손흥민이 29일 (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신의 통산 200번째 프리미어리그(EPL) 왓퍼드와 경기서 상대 선수 아담 마시나를 따돌리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이달 초 국가대표 소집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은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2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의 1차전 후 훈련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가 발견됐다.
때문에 7일 레바논과의 2차전은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토트넘 복귀 후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4라운드에도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 외에도 스티븐 베르바인, 지오바니 로 셀소 등 주력 선수들이 빠진 토트넘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0-3으로 완패했다.
손흥민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는 20일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복귀를 시사하는 현지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 "손흥민과 베르바인이 주말 첼시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지고 있다. 17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첼시전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풋볼런던도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가 첼시전에 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