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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 아토피 치료 임상2상 순항…"환자 절반 이상 등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SCM-AGH' 임상 진행 중

[편집자주]

© 뉴스1

SCM생명과학은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SCM-AGH' 임상2상 환자 등록을 절반 이상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SCM-AGH는 지난해 12월 완료된 임상1상 결과, 환자 19명 중 13명에게서 아토피피부염 중증도를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12명은 24주차까지 장기 효능을 보였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2상에서는 저용량으로 약물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생산원가, 치료제 비용 절감 등을 검토해 상업성도 확인할 예정이며, 임상3상 및 국내판매는 한독이 담당한다.

국내 임상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15곳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전 세계 1억명이 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SCM-AGH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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