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방명록(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뉴스1 |
유력 대선후보들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는 가장 이른 시각인 오전 8시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지사는 방명록에 "성전식탁에서 뵈은 목사님의 함박웃음을 기억합니다"라며 "주님의 품안에서 안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이라고 남겼다.
최근 민주당 경선에서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는 "큰 지도자를 잃은 슬픔이 너무 큽니다"라며 "천국에서도 국민을 위해 기도해 주시옵소서"라고 방명록에 썼다.
민주당의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오후 5시께 조문할 예정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방명록(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뉴스1 |
홍준표 의원은 "편안하게 가십시오. 하나님 곁으로"란 글을 남겼다. 유승민 전 의원은 "조용기 목사님께서 하느님의 품에서 영면하시길 기도드립니다"라고 작성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폭포같은 말씀으로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이끄신 조용기 목사님의 사역을 깊이 기립니다"라고 썼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로 이어진 목사님의 선한 영향력,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홍준표 의원 방명록(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뉴스1 |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영정 앞 공간에는 한 번에 9명의 사람만 입장하게 했고, 이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섰다. 조문객들은 교회 측으로부터 받은 하얀 국화를 영정 앞에 놓은 뒤 눈을 감고 조 목사를 애도했다.
조문은 17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장례예배는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하관예배는 18일 오전 10시 장지인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원에서 열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방명록(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뉴스1 |
원희룡 전 제주지사 방명록(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뉴스1 |
유승민 전 의원 방명록(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