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두루미 국제 사진 공모전 포스터 © 뉴스1

전남 순천시는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 일환으로 '흑두루미 국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흑두루미, 평화의 하늘길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순천시 주최, ㈜다대메이커스 주관으로, 국제두루미재단,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후원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에서 서식하고 있는 흑두루미와 그 서식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이면 응모 가능하다.

사진은 장축 기준 3000픽셀 이상의 사진파일을 1인당 3점 이내로 출품가능하며, 10월29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공모전 누리집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300만원 △금상 6명 200만원 △은상 5명 100만원 △동상 5명 70만원 △입선 33명, 총상금 235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연말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국가별로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는 국경이 없는 하늘길을 따라 이동하는 순천 시조 흑두루미를 평화 메신저로 한 순천형 동북아 생태평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