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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실험과 소규모 수업 대상 대면수업 시행

전 국민 70% 1차 백신접종과 교육부 권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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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전 국민 70% 1차 백신접종과 교육부 권고에 따라 성균관대가 실험 수업 등을 대상으로 대면수업 시행에 나선다.

성균관대는 17일 실험·실습·실기와 수강인원 10명 이하 소규모 수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5일부터 대면수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0명을 초과하는 이론수업은 대면수업 참가인원을 10명 이하로 유지하는 조건에서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을 진행한다.

다만 의무사항은 아니며 교강사 판단에 따라 대면수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성균관대는 2학기 개강 이후 전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왔다.

성균관대는 "전 국민 1차 백신접종률 70% 달성에 따른 교육부 대면수업 확대 권고를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대면수업 방역관리를 위한 '스마트방역 플랜'도 공개했다.

전자출결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강의실 밀집도를 확인하고, 녹화강의실을 활용한 온·오프 혼합 방식 수업을 병행해 수강인원을 분산할 예정이다.

또 강의실 좌석 정비를 통해 수강생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거나 백신접종률을 고려한 교육부 방역지침이 변경되는 경우 대면수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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