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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공명, 서로 다른 카리스마 돋보인 화보 촬영(종합)

'전지적 참견 시점' 18일 방송

[편집자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배구선수 김희진과 배우 공명의 서로 다른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희진이 생애 첫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화보 촬영장에 도착한 김희진은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매니저는 "잘할 수 있다"며 김희진을 격려했다. 매니저는 "메이크업하는 건 일 년에 딱 한 번 본다. 구단에서 프로필 사진 찍을 때다"며 "오늘 풀 메이크업 한 걸 보니 예쁘고 멋있더라"고 말했다. 김희진은 걱정과 달리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달라진 콘셉트도 여유롭게 소화했다.

매니저는 "체질에 잘 맞는구나 생각했다. 처음 입어보는 스타일의 옷이라 소극적으로 할 법 한데 대담하게 했다. 포즈도 표정도 멋있고 모델인 줄 알았다"고 감탄했다. 김희진은 적성에 맞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 번 더 찍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공명은 예능 카메라 앞에서 어색해하던 모습과는 달리 화보 촬영 카메라 앞에서는 능수능란한 모습을 자랑했다. 어떤 의상을 입어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촬영 중에는 카리스마를 발산했지만 촬영이 끝나자 또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화보 촬영 후 공명이 좋아하는 국밥집에 가기로 했다. 공명과 매니저는 해외 축구 얘기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국밥집에서 친한 배우 정호연을 만났다. 알고 보니 공명이 제일 좋아하는 가게가 정호연의 아버지가 하는 곳이었다. 공명은 "부모님이 정말 좋아한다. 나 없이도 와서 드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배우 이하늬 덕에 친해졌다고 한다. 두 사람은 밥을 다 먹고 이하늬와 영상 통화했다. 이하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라이징 스타 두 명이 있다"며 공명과 정호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하늬는 두 사람이 출연하는 작품도 기대된다고 했다. 공명은 이하늬가 출연하는 새 드라마를 홍보해줬다.

공명은 "이하늬가 영화 '극한직업' 이후 배우들에게 우정링을 선물해줬다"고 말했다. 또 이하늬가 건강 걱정도 해준다며 "이하늬가 필라테스, 요가를 오래 했고 건강, 몸에 대한 걸 잘 안다. 어깨가 아프다고 하면 어깨에 좋은 운동이 바로바로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명은 스튜디오에서 동생 도영이 소속된 NCT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NCT 팬이라고 밝힌 김희진은 아는 노래가 나오자 안무를 따라 했다. 반면 공명은 안무가 뭔지 모르는 듯 부끄러워했다. 옆에서 양세형과 유병재가 분위기를 띄워주자 긴장이 풀린 듯 정체를 알 수 없는 댄스로 흥을 뽐냈다. 송은이는 공명에게 동생 도영이 보면 뭐라고 할 것 같냐고 물었다. 공명은 "혼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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