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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273명, 첫 3000명대 돌파…추석 여파 시작됐다(종합)

국내발생 3245명…서울·경기 1000명대, 수도권 2512명
백신 1차 접종 3775만명, 접종률 73.5%…완료 44.8%

[편집자주]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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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2431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만에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전날 대비 842명 급증했으며, 8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 3273명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324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날 2028.7명으로 코로나19 유입 이후 처음으로 2000명선을 넘겼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512명(서울 1217명, 경기 1094명, 인천 201명)으로 전국 대비 77.4%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연일 국내발생 비중의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733명으로 국내발생 중 22.6%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연일 1700명대를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는데, 연휴 직후 진단검사량이 회복되자마자 확진자 발생이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연휴기간 이동을 통해 수도권 확산이 비수도권으로 퍼질 수 있어 전국적 확산에 대한 우려는 더욱 크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61만4616명 증가해 누적 3774만9854명으로 기록됐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73.5%를 기록했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41만3458명으로 누적 2299만7770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44.8%다.

◇국내 지역발생 3245명, 수도권 2512명·77.4%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3273명 늘어난 29만8402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22명으로 누적 26만6414명(89.28%)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2만954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441명(치명률 0.82%)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30명 증가해 339명이다.

진단검사는 22만7874건으로 전날 24만6568건보다 약 2만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36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4만1593건(확진자 73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2만2623건(확진자 65명)이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512명(서울 1217명, 경기 1094명, 인천 201명)으로 코로나19 유입 이후 처음으로 2000명선에 올랐으며, 서울·경기 개별 지역으로도 1000명대를 넘겼다.

신규 확진자 3273명(해외 2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222명(해외 5명), 부산 51명, 대구 118명, 인천 201명, 광주 30명, 대전 80명(해외 1명), 울산 26명, 세종 10명, 경기 1102명(해외 8명), 강원 57명(해외 1명), 충북 60명(해외 1명), 충남 93명(해외 2명), 전북 67명, 전남 28명, 경북 58명(해외 1명), 경남 47명(해외 1명), 제주 15명, 검역 8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최근 2주간 '1755→1433→1495→2078→1942→2008→2087→1909→1604→1729→1720→1715→2431→3273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815→1725→1409→1462→2055→1920→1973→2047→1870→1576→1697→1703→1697→2413→3245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률 73.5%…완료율 44.8%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61만4616명 증가해 누적 3774만9854명으로 기록됐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73.5%를 기록했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41만3458명으로 누적 2299만7770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44.8%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484명 늘어 누적 1108만7623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8859명 증가해 1033만7100명이다. 1차 AZ 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6317명 늘어난 누적 159만8570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28만4830명 늘어나 누적 2031만4069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32만7416명 증가해 1007만487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32만4794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492만2823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자는 7만2675명 늘어 116만4844명이다. 한 번만 맞는 얀센 백신은 4508명 증가한 142만5339명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23~25일 0시 기준 신규 건수를 합쳐 1만1255건(명) 늘어난 25만7685건을 기록했다. 이 중 24만7395건(96%)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18건 늘어난 671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35건 늘어난 1158건,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신규 이상반응 사례는 249건 늘어난 총 8461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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