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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후 9시까지 942명…이틀 연속 1000명대 나올까(종합)

어제보다 281명 감소…1주 전보다는 212명 늘어
정은경 "최소 2주간은 사적 모임 취소해달라"

[편집자주]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5일 오후 9시까지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2명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역대 최다 수치였던 전날(24일) 1223명보다는 281명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한 주 전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보다는 212명이 늘었다.

현재 서울 누적 확진자는 총 9만690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가 오후 6시 기준으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14명(누적 583명)이 나왔다.

가락시장에서는 지난달 31일 시장 종사자 지인이 최초 확진된 이후 시장 내 동료 상인과 가족 등으로 전파가 발생했다.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도 7명(누적 249명)이 추가됐다.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누적 51명)이 더 나왔으며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4명(누적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기타 확진자 접촉자가 309명으로 가장 많았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24명이었으며 기타 집단감염 사례는 1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1명이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98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44.3%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흐름을 보면 지난 18일 742명 이후 583명(19일)→676명(20일)→644명(21일)→645명(22일)→907명(23일)→1222명(24일)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추석 연휴 이후 확산세에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추석 연휴를 맞아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고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자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최소 2주간은 사적 모임을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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