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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군 잠수함, 남중국해 '물체'와 충돌해 괌 기지로 이동 중

핵추진 시설 등 피해 없어…충돌 물체 무엇인지 불분명

[편집자주]

미국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호(SSGN 727)가 25일 오전 부산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 제공) 2017.4.25/뉴스1(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미국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호(SSGN 727)가 25일 오전 부산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 제공) 2017.4.25/뉴스1(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미국 해군 잠수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잠수한 상태에서 '물체'와 충돌했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군을 인용해 다만 이번 충돌로 인해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지난 2일 일어났으며 잠수함의 핵추진 시설과 공간 등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든 이번 충돌은 남중국해의 공해상에서 발생했으며 15명 미만이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 잠수함은 추가 조사를 위해 자력으로 괌으로 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잠수함이 충돌한 물체가 무엇인지는 불분명하다고 관리들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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