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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 22~23일 개최…100여개 기업·단체 참여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확산 기대…다양한 상품도 판매

[편집자주]

‘2021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22일부터 양일간 전주자연생태박물관 등에서 개최된다.© 뉴스1
‘2021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22일부터 양일간 전주자연생태박물관 등에서 개최된다.© 뉴스1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전주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22일부터 양일간 전주자연생태박물관 등에서 ‘2021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생활愛 스며들다’를 주제로 지역 내 10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조직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와 '경제'가 결합된 용어로, 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경제 활동을 의미한다. 경제적 이익보다는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 한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방송편-TV방송 △온라인-라이브커머스 △오프라인-체험편 △나눔편 등으로 구분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오프라인 행사를 최소화했다.

먼저 22일 저녁 7시와 23일 오전 10시(재방송)에 JTV 전주방송에서 안방 콘서트가 방송된다. 콘서트에는 총 8개의 문화예술 분야 기업이 참여, 퓨전타악과 뮤지컬, 폴댄스 크로스오버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전주시 사회적경제 정책들도 소개된다.

22일 오후 8시와 23일 오전 11시에는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온라인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든 비빔면과 누룽지(백미/현미), 단호박, 건조나물 등 20여 종이 판매된다.

오프라인 체험편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체험행사에서는 빨대를 활용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식물을 활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천연섬유 탈취제 만들기, 일상 속 건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으로 ‘나눔 한 상자’를 구성해 지역 내 취약계층 150여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나눔행사는 전주중산신협이 후원한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적경제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시상식’에서 대상 표창을 받았으며,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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