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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8.6% vs 홍준표 48%…이재명 39.6% vs 윤석열 45.6%

원지코리아컨설팅 여론조사…양자대결시 오차범위 안팎에서 野 우세
野 적합도, 尹 29% 洪 28.1% 劉 13.2% 元 3.9%…정권교체 51.7% vs 정권재창출 40.5%

[편집자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021.10.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021.10.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기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및 홍준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뒤지는 결과가 12일 나왔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2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대 홍준표'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8.6%, 홍 후보가 48.0%를 얻어 오차범위 밖에서 홍 후보가 우세했다.

'이재명 대 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후보 39.6%, 윤 후보 45.6%로 오차범위 내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

보수 야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 29%, 홍 후보 28.1%로 접전을 벌였다. 이어 유승민 후보 13.2%, 원희룡 후보 3.9% 순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로 5위를 차지했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의 책임이 크다는 여론은 56.5%로 절반을 넘었다. 사업 결정 당시 집권당이었던 국민의힘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34.2%였다.

차기 대선에 대한 인식에서는 '국민의힘으로의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은 51.7%로 과반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을 원한다는 응답은 40.5%였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7.1%이며 표본은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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