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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욱, 한화에서 1년 만에 방출…정진호·서균 등도 웨이버 공시

한화, 총 12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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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욱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다.(한화 이글스 제공) © 뉴스1
정인욱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다.(한화 이글스 제공) © 뉴스1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뒤 한화 이글스에서 재기를 꿈꿨던 정인욱(31)이 다시 웨이버 공시됐다.

한화 구단은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정인욱을 포함 12명의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리 대상 선수는 정인욱, 김진영, 문동욱, 서균, 김태욱, 권용우(이상 투수), 박준범(포수), 노태형, 정경운(이상 내야수), 정진호, 김지수, 김민하(이상 외야수) 등이다.

지난해 말 삼성을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인욱은 1년 만에 다시 새 팀을 찾아야 한다. 정인욱은 올해 KBO리그 8경기에 나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82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6월17일 1군 엔트리(출전선수 명단)에서 말소된 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호출을 받지 못했다.

2019년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로 한화의 지명을 받은 정진호도 팀을 떠난다. 정진호는 올해 입지가 좁아지면서 47경기 타율 0.228 33안타 15타점 9득점 장타율 0.290 출루율 0.301의 성적을 거뒀다.

2018년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던 서균도 최근 3년 동안 17경기만 등판하며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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