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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 주우재, 무심한듯 다정한 츤데레 CEO…설렘 폭발 '착붙 연기'

[편집자주]

플레이리스트 '팽' 방송화면 캡처 © 뉴스1
플레이리스트 '팽' 방송화면 캡처 © 뉴스1

배우 주우재가 '팽'에서 젊은 CEO 역할로 보여준 '착붙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주우재는 플레이리스트 목금 드라마 '팽'에서 자유로운 영혼과 훈훈한 비주얼을 지닌 패션 브랜드 CEO 기선제 역으로 완벽 변신, 출구 없는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하고 있다.

지난 3~4화에서 기선제와 고사리(윤소희 분)의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공원에서 부딪치며 우연히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회식 중이던 노래방에서 다시 마주쳤다. 선제가 회사 대표라는 것을 모르는 사리는 자신의 이혼 사실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회사 의류 화보 촬영 현장에서 세 번째로 만나게 됐다.

선제는 자신의 정체를 알게 돼 당황하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사리에게 "진짜 미안합니다. 사실 얘기 듣는 게 좋아서 말 못 했어요"라며 사과했다.

주우재는 첫 등장 이후 회를 거듭할수록 본인만의 개성과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무심한 듯 다정한 '기선제' 그 자체가 된 주우재의 차진 캐릭터 소화력은 단숨에 선제를 '팽'의 최애 캐릭터로 등극하게 만들었다. 

선제는 상대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사리가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조용히 그녀를 돕고, 집까지 데려다주는 매너와 사리의 속마음까지 털어놓게 만드는 배려심과 말투로 '츤데레' 매력을 아낌없이 뿜어냈다.

드러내놓고 표현하지 않아도 호감을 느끼는 사리를 바라보는 주우재의 다정한 눈빛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간지럽고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긴다.

한편 서른 살 고사리 인생에 네 명의 남자가 등판, 앞으로 전개될 1 대 4 불나방 로맨스 속에서 펼쳐질 기선제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플레이리스트 '팽'은 매주 목, 금요일 오후 7시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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