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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버거집 직원, '최애' 이용대와 전화 통화에 '180도 돌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7일 방송

[편집자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김병현의 버거집 막내 직원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이용대와의 통화에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이 버거집 직원들과 연봉 협상에 나섰다.

오리탕을 먹은 뒤 식당에서 바로 연봉 협상이 시작됐다. 김병현은 "이게 메이저리그의 옛날 방식이다"면서 두 직원에게 원하는 연봉을 적어보라고 했다. 김병현은 부담 갖지 말고 적으라면서 더욱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막내 직원과 마주 앉았다. 막내 직원에게도 똑같이 했다. 막내 직원은 "제가 일하는 시간도 있고 쉬는 날도 일주일에 하루다. 그런 거 감안하면 얼마나 적어야 될지"라며 신중하게 고민했다. 김병현이 "가게 접을 생각도 했었다"며 직원을 압박하자 김숙은 갑 버튼을 눌렀다.

김병현은 막내 직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이용대 선수와 전화 통화했다. 이용대는 막내 직원이 가장 좋아하는 배드민턴 선수다. 김병현이 이용대와 통화를 시작하자 막내 직원의 표정이 갑자기 밝아졌다. 쑥스러운 듯 안절부절못했다. 김병현이 통화를 하라고 휴대전화를 건네주자 수줍게 웃었다. 김병현에게는 어려운 말도 척척 잘 하던 막내 직원이지만 이용대 앞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김병현은 바로 생색을 냈다. 막내 직원은 기본급과 시간 외 수당 등 항목을 상세히 나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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