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싱가포르, 오늘부터 접종완료자 자가격리없이 여행…韓은 15일부터

지난달에 이은 두번째 발표

[편집자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열린 양국 항공담당 주무부처 장관 간 영상회의로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백신접종자 입국격리완화·Vaccinated Travel Lane) 합의를 체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1.10.8/뉴스1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열린 양국 항공담당 주무부처 장관 간 영상회의로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백신접종자 입국격리완화·Vaccinated Travel Lane) 합의를 체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1.10.8/뉴스1

'위드 코로나'를 시행 중인 싱가포르가 영국, 미국 등 8개국에서 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자에 한해 입국 시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일 싱가포르 당국이 지난달 독일, 브루나이에 이어 네덜란드, 덴마크, 미국,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등 8개국을 추가 선정해 이날부터 이 같은 방역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국 방문객들은 싱가포르 내 격리 의무를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입출국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한다.

한국은 내달 15일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8일 양국 항공담당 주무부처 장관 간 영상회의를 통해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백신접종자 입국격리완화·Vaccinated Travel Lane) 합의를 체결하면서다.

앞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 9일 "싱가포르가 무기한으로 봉쇄 조치를 유지하고 국경을 폐쇄할 수만은 없다"며 "우리는 지속해서 안전하게 국경을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