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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ECL 비테세전 빠지나…"뉴캐슬전 선발 선수들 런던에 남아"

토트넘, 22일 오전1시45분 UECL 조별리그 3차전

[편집자주]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상대 선수 이삭 하이든을 따돌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상대 선수 이삭 하이든을 따돌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비테세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오는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험 헬러돔에서 SBV 비테세(네덜란드)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3차전 경기를 갖는다.

현재 1승1무로 승점 4점을 기록 중인 토트넘은 스타드 렌(프랑스)에 골득실 차에서 앞서 조 1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이 조 1위를 수성하기 위해서는 비테세전도 중요한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기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풋볼런던 등 복수의 영국 매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산투 감독이 손흥민과 케인(28) 등 지난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선수들을 네덜란드 원정에 데려가지 않고 런던에 남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케인과 손흥민은 물론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 10명의 선수들이 런던에 남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10월 들어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5경기를 치른 손흥민으로서는 체력 보충이 필요하다.

산투 감독은 비테세전의 로테이션(순환) 이유로 "콘퍼런스와 리그 경기를 모두 잘 치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산투 감독은 이 경기를 대비해서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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