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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응원왔어요' 유승민 딸 '유담' 등장에 라이브 방송 인기 폭발

유담씨, 지난 대선 이후 처음 모습 드러내…아들 유훈동씨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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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대변인(왼쪽부터), 유승민 후보, 유담씨, 유훈동씨 (유승민 캠프 제공) © 뉴스1
이기인 대변인(왼쪽부터), 유승민 후보, 유담씨, 유훈동씨 (유승민 캠프 제공) © 뉴스1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의 실시간 방송에 딸 유담씨와 아들 유훈동 씨가 21일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유담 씨는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유 후보의 유세를 도우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선에서 유담씨가 공개 석상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유 후보는 이날 방송 중 유훈동·유담씨의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담 씨는 "원래 통화로 출연하기로 했는데 직접 찾아뵙는 것이 더 큰 힘이 될 것 같았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유훈동씨 역시 "아버지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기쁜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아들은 회사원, 딸은 아직 공부하고 있다고 소개를 마친 유 후보는 훈동·담씨가 어렸을 적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 후보는 "아들은 많이 혼냈던 것 같다"며 "딸은 어릴 때부터 정치를 해서 많이 못 봤다"고 아쉬워했다.

훈동·담씨는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훈동씨는 "아버지가 멋질 때는 토론에 나와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이라고 했고, 담씨는 "(유 후보의) 지지율이 잘 나오고 있다. 계속 오르고 있다"고 응원했다.

해당 방송이 진행된 SNS 반응은 뜨거웠다. 유튜브 실시간 시청자가 1700명을 넘어섰으며 유튜브 상에는 "유 후보님, 아드님, 따님 모두 보기 좋다" "유담은 국민 여동생"이라는 반응 등이 댓글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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