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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홍성기, 절친 별·김수미 초대→거침없는 폭로전 [RE: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5일 방송

[편집자주]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절친한 별, 김수미를 초대해 거침없는 폭로전을 열었다.

지난 2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홍캉스'를 연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현이의 동갑내기 친구인 가수 별, 다이나믹듀오 개코 아내 김수미가 부부를 찾아왔다. 홍캉스를 기획한 홍성기는 이들을 위해 칵테일과 하와이안 피자를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홍성기는 과거 '만원의 행복'에 출연해 별의 남편인 하하와 만난 적이 있다고 전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별은 하하와 술 문제로 다툼이 있다며 술을 즐기는 하하와 달리 자신은 술을 하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한 모금만으로 쓰러진 적도 있다고. 이에 이현이 홍성기 부부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할 때까지 마셨던 음주 에피소드를 고백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김수미는 "신기하게 잘 안 싸워, 싸울 일이 별로 없다"라고 고백하기도. 그러나 홍성기는 김수미, 이현이가 함께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으로 인해 크게 싸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생술집' 후폭풍이 2년이나 갔다고.

당시 이현이와 김수미 모두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시기였고, '다음 생에도 남편과 결혼하겠냐?'라는 질문에 이현이가 "안 태어날 거다"라고 답했던 것. 김수미는 다음 생에도 개코와 결혼하겠다고 답하긴 했지만, 당시 권태기로 힘들었던 때를 회상하며 일찍 결혼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다가와 "그냥 오빠(개코)가 꼴 보기 싫었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이현이 홍성기가 비슷한 경험을 했던 때를 전했다. 권태기 시절, 홍성기는 잠든 이현이 얼굴에 방귀를 뀌기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이 폭발했다. 그러나 홍성기는 다시 태어나도 이현이와 결혼할 거라 밝히며 "뽑기 운이 없는 사람인데, 아내를 만난 것에 운을 다 썼다, 친구들에게 늘 결혼생활 만족한다고 한다"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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