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리더의 연애'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
얼짱 출신 홍영기가 '야수커플' 김흥수, 문야엘을 만나 '10다리'까지 걸쳐봤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IHQ '리더의 연애'에서 문야엘은 절친 홍영기에게 김흥수를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영기는 김흥수와 첫 만남에 "야엘이의 어떤 모습이 좋았냐. 궁금한 것 있으면 알려주겠다"라고 첫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흥수는 "같이 있으면 다 좋았다. 편안한 느낌이 좋았고 웃는 게 귀엽고 말이나 행동, 착한 심성이 보인다. 너무 귀엽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홍영기는 "더는 못 듣겠다"며 자신의 던진 질문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영기는 거짓말 탐지기에 김흥수의 손을 놓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홍영기는 "나는 여자를 20명 이상 만나봤다"라며 강력한(?) 첫 질문을 던졌다.
당연히 김흥수는 아니라고 답했지만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거짓'으로 나왔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문야엘은 미묘한 웃음을 지어 김흥수를 당황시켰다.
홍영기의 돌직구 질문은 쉴 새 없이 계속됐다.
그는 김흥수에게 "양다리 걸쳐 봤냐" 라고 '뜬금포' 질문을 던졌다. 머뭇거리는 김흥수에게 홍영기는 "내가 10다리까지 걸쳐봐서 말하는 거다. 인기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김흥수는 "도의적으로 잘못된 거 아니냐"라며서 계속해서 답을 머뭇거렸지만 홍영기는 "착한 거랑 별개다. 다 물어보며 사귀었다"라고 대답을 의도했다.
또 계속 머뭇거리는 김흥수에게 홍영기는 "너가 두번째, 너는 세번째인데 나랑 사귈래?라고 말하고 사귀었다"라고 고백하며 대답을 이끌었다.
한편 홍영기는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쇼핑몰 사업과 함께 유튜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