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30대로 컴백한 英팝스타 아델, 새 앨범 '30' 공개

6년 만의 새 앨범…발매 앞서 트랙리스트 공개
"새 앨범 녹음 엉망진창이고 내면 혼란 겪던 때 시작해"

[편집자주]

오는 19일(현지시간) 영국의 팝스타 아델이 6년 만의 새 앨범 '30'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 AFP=뉴스1 © News1 노선웅 기자
오는 19일(현지시간) 영국의 팝스타 아델이 6년 만의 새 앨범 '30'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 AFP=뉴스1 © News1 노선웅 기자

영국의 팝스타 아델이 새 앨범 '30'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델은 '아이 드링크 와인(I Drink Wine)'과 '크라이 유어 허트 아웃(Cry Your Heart Out)' 등 이미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컴백 앨범 '30'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30'은 아델의 마지막 앨범 발매 이후 6년 만에 나온 정규앨범으로 오는 19일(현지시간)에 발매될 예정이다.

발매에 앞서 아델이 온라인에 공개한 트랙리스트 12곡은 '스트레인저 바이 네이처(Stangers By Nature)'로 시작해 '러브 이즈 어 게임(Love is a Game)'로 끝난다. 다른 트랙으로는 '우먼 라이크 미(Woman Like Me)', '홀드 온(Hold On)', '투 비 러브드(To Be Loved)'가 있다.

아델은 새 앨범 '30'의 녹음이 3년 전 자신의 삶이 "엉망진창이고 내면의 혼란을 겪던 때"에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33세에 접어든 그는 마지막 앨범 발매 이후 6년이 되는 해에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르러 "불안한 한 해를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던 그는 지난달 패션잡지 보그와의 인터뷰로 5년간의 침묵을 깼다.

아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나 자신에 대한 뼈아픈 진실을 많이 배웠다"면서 "나는 드디어 내 감정을 다시 찾았고, 내 인생에서 이보다 더 평화로운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30'의 첫 번째 싱글 '이지 온 미(Easy On Me)'는 2주 전에 발매된 후 영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델의 6년 전 마지막 앨범 '25'는 그 해 영국의 모든 엔터테인먼트 상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발매될 '30' 역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앨범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