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피아니스트 신창용, 인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무대 선다

[편집자주]

인천시립교향악단 '클래식 나우Ⅲ' 포스터.© 뉴스1
인천시립교향악단 '클래식 나우Ⅲ' 포스터.© 뉴스1


주목받는 클래식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무대에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선다.

인천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열리는 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나우Ⅲ’ 출연자로 신창용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클래식 나우는 현재 한국 클래식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인천에 소개하고 그들과 음악적 교류를 이어가는 시리즈다. 앞선 무대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선정된 바 있다.

신창용은 열정과 감동, 그리고 화려한 테크닉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17년 서울국제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힐튼헤드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등 최근 참가한 국제 콩쿠르를 모두 석권했다.

그와 함께 인천시향이 연주할 곡은 폴란드 작곡가 쇼팽이 청년 시절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1번이다. 피아노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이곡은 당시 고전 비평가들에게 협주곡의 형식에 어긋난다고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오늘날 피아니스트들이 가장 사랑하는 협주곡 중 하나로 꼽힌다.

이어 연주될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은 작곡가가 30대였던 19세기 말 오케스트라 곡 장르에 있어서 강렬하고 독창적 행보를 이어가던 전성기에 작곡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70%까지 좌석을 예매한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