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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오징어게임' 각생한 홍보 영상 촬영 눈길

비즈니스대학 교수·학생 출연해 각 전공 홍보 내건 게임 진행
오는 29일 발표회, 12월부터 유튜브·SNS 등 홍보 진행

[편집자주]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각색한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1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각색한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1

청주대학교 캠퍼스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프런트 맨, VIP 등 코스튬(Costume) 무리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6개 전공 60여 명의 학생과 교수는 11일 대학 일원에서 '오징어 게임'을 각색해 프런트 맨과 진행요원, 게임 참가자 등으로 나눠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 영상에는 비즈니스대학 송성인(호텔외식경영학전공 교수) 학장이 프런트 맨 역할로 나섰고, 6개 전공 학생들이 게임 참가자로 나서 각 전공 홍보를 내건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게임인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는 청주대의 교화(校花)인 개나리꽃을 모티브로 술래의 눈을 피해 비즈니스대학 현관까지 들어가면 통과하는 게임이다.

이 영상은 교수와 학생을 비롯한 전 구성원이 '깐부'처럼 지내는 교육환경을 통해 '희망을 이루는 곳'을 강조한다.

이번 영상의 촬영과 편집은 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영상동아리(카사노바) 학생들이 참여해 DSLR 카메라와 드론 촬영으로 진행했다.

이 홍보영상은 편집회의와 최종발표회를 거친 후 다음 달 유튜브 게재 등 각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송성인 비즈니스대학장은 "오징어게임을 각색한 3~4가지 게임을 해학적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해 코로나19로 지친 재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라며 "비즈니스대학의 장점과 전공 소개, 교육방식 등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입시 지원자에게 대학의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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