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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중견기업, 지속 성장·혁신생태계 이끄는 알짜·상생기업으로 거듭나길"

2021년 중견기업 주간 개막…기업혁신·디지털 전환 등 주제별 행사 추진
중견기업 수출상담회도 17~19일 개최 예정

[편집자주]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월 셋째주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앞으로도 중견기업이 소재·부품·장비 등 핵심전략기술의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알짜 기업, 사람을 키우고 ESG를 실천하는 모범기업, 기업 개별 성장을 넘어 협력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이끄는 상생기업으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중견기업 주간 개막을 알리며 "중견기업이라는 개념이 법적으로 명시된 이후 10년이 흘렀고, 그 동안 중견기업은 수출, 고용 등을 견인하는 우리 경제의 명실상부한 허리로 성장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11월 셋째주를 '중견기업 주간'으로 정하고, 중견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견기업 주간'은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고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주간으로, 중견기업법 및 시행령에 법정화해 추진 중이다.  

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기업 혁신 △해외시장 진출 △디지털 전환 등으로 설정하고 관련 행사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우수 중견기업의 공로를 기리고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중견기업의 혁신 방향 모색 및 지원을 위해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기술협력 협약식', '글로벌 혁신기업 대전'을 개최한다.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박진규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과 중견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그동안 우리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한 중견기업인에 대한 정부 포상이 예정됐다.

또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의 공로를 기념하여 성장탑 등을 수여하며 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한 금융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혁신기술(탄소중립·한국판뉴딜 등)에 투자의향이 있는 22개 중견기업이 9개 공공연과 협력해 R&D 전략을 수립하고, 700억원 규모의 실질적인 민간 투자를 약속하는 '중견-공공연 기술협력협약식'을 16일에 개최한다.

17일에 개최되는 '글로벌 혁신기업 대전'에서는 신사업 진출, 해외시장 개척 등 성과를 거둔 '등대(Lighthouse) 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감사패를 수여하고, 제이슨 퍼먼 하버드 케네디스쿨 교수 등 저명인사를 초청해 코로나 19, ESG에 대한 관심 부각 등 당면한 현안을 화두로 우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대담,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형식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 분야에서는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18일 추진하고, '중견기업 수출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17~19일까지 진행한다.

18일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정책 수립 20주년을 맞아 해외시장 개척 등 유공 표창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신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 19 등으로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1 비즈니스 화상 상담회로서 '중견기업 수출상담회'를 17~19일 간 개최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부문에서는 중견기업계에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관련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이 소통하는 장이 마련된다.

19일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중견-스타트업 협업사례 및 우수 스타트업 IR 피칭 등도 실시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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