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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일, 미스월드 코리아 대상자와 봉사…따뜻한 나눔의 손길

[편집자주]

홍태라(왼쪽)와 한지일/ 한지일 제공 © 뉴스1
홍태라(왼쪽)와 한지일/ 한지일 제공 © 뉴스1
배우 한지일이 2021 미스월드 코리아 선발대회 대상자 홍태라와 특별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한지일은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35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홍태라와 미스월드 코리아 주최자 박정아 대표 등도 함께했다.

한지일은 이들과 함께 준비한 비빔밥을 어르신들께 나눠주며 추운 겨울날 훈훈함을 안겼다.

1968년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는 한지일은 "봉사 활동을 한 지 54년이 됐다"라며 "제가 쓰러질 때까지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지일은 그간 국군위문장병돕기, 불우이웃 돕기, 중증장애인 자원봉사, 탈북어린이돕기, 양로원, 노인양로병원, 독도는 우리땅 운동, 평창올림픽 맞이 미대륙 횡단 양로원 및 고아원 방문 등 수많은 선행을 펼쳐왔다.

이번에 한지일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태라는 2021 미스월드 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2월 열리는 미스월드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한지일은 1970년대 모델 겸 영화배우로 활동했다. 1972년 '바람아 구름아'로 데뷔해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돌아와요 부산항'(1977) '경찰관'(1978) '오사카의 외로운 별'(1980) '자유부인 '81'(1981) '길소뜸'(1986) '아다다'(198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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