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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KAIST와 산학협력…"기술경쟁력 확보 돕는다"

스타트업 등 모빌리티 분야 기술 KAIST와 매칭으로 공동연구 추진

[편집자주]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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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국내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발전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산학협력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조직위와 KAIST는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 발굴에 집중한다. 두 기관은 서울모빌리티쇼 전시기간에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교류회를 진행한다.

조직위가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모빌리티 관련 수요기술을 조사·발굴하고, KAIST가 적합한 연구인력을 매칭해 수요기업과 교류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매칭된 기업과는 전시기간 이후에도 지속해서 기술협력을 진행해 실질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함께 전시장 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존'을 운영한다. 모빌리티 산업 관련 기술이나 플랫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장소로 참여기업들은 전시기간 내내 KAIST와의 상담을 통한 기술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모빌리티 혁명의 미래기술'을 주제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KAIST 교수진과 국내 대표 기업이 모여 커넥티드카, 차세대 무인이동체 및 첨단 기술들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관련 현황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첨단 기술 개발 및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전시장 내 부스를 마련해 자율주행 전기차 오픈 플랫폼, 자율주행과 비행이 가능한 플라잉카, 건물 벽면 등반로봇 등 KAIST의 모빌리티 부문 신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산학연계 기술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모빌리티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준형 KAIST 교수는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조기 확보를 적극 돕겠다"라며 "연구성과가 산업현장에서 기술창업과 기술사업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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