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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선도 10개국 '지속가능한 포용혁신' 논의…전해철 장관 참석

올해는 온라인…내년 한국서 코로나 이후 첫 대면행사

[편집자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6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4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1.6.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6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4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1.6.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전 세계 디지털정부를 선도하는 10개국이 모여 디지털정부의 지속가능성과 포용적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18일 오후 11시 제8차 디지털 네이션스 장관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2014년 한국, 영국, 에스토니아 등을 창립 회원국으로 시작한 디지털 네이션스에는 캐나다, 덴마크, 이스라엘, 뉴질랜드, 우루과이, 포르투갈, 멕시코 등 10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영국이 의장국을 맡아 주관하는 올해 회의는 '열린사회의 디지털정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이며 가치 중심적인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회의에서 생활 밀착형 행정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국민비서, 모바일 신분증, 공공 마이데이터와 데이터 기반 행정 등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 디지털정부는 2019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디지털정부 평가 종합 1위, 2020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 종합 2위 및 온라인 서비스 지수 1위를 달성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년에 디지털 네이션스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제9차 디지털 네이션스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개 회원국 장관이 대면으로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장관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속가능 혁신, 국민을 중심으로 한 포용적 혁신, 국민의 인권과 안전 보장, 정부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등 가치 중심의 혁신을 이루는 디지털 정부를 만들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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