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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 케냐 기술 마스터 교사 10명 양성

"국제개발 수혜국서 직업교육훈련 공여국으로"

[편집자주]

한국폴리텍대학이 지난 1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을 받은 국제개발협력(ODA) 프로젝트인 '케냐 국가산업훈련청 역량강화 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을 마치고 있다. 사진은 참가생들과 이동환 폴리텍 교수(뒷줄 왼쪽 1번째), 백점석 교수(5번째).
한국폴리텍대학이 지난 1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을 받은 국제개발협력(ODA) 프로젝트인 '케냐 국가산업훈련청 역량강화 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을 마치고 있다. 사진은 참가생들과 이동환 폴리텍 교수(뒷줄 왼쪽 1번째), 백점석 교수(5번째).

한국폴리텍대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현지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케냐 국가산업청 직업훈련교사의 기술 교육 향상을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폴리텍은 2016년부터 정부 지원을 받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인 '케냐 국가산업훈련청 역량강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2004년부터 지금까지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세네갈, 앙골라 등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서 직업교육훈련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폴리텍대 관계자는 "53년의 역사를 지닌 25개 폴리텍 캠퍼스는 ODA의 수혜를 받아 설립된 곳"이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해 국제개발 수혜국에서 한국형 직업교육훈련을 확산하는 공여국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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