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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수산업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수산물 구매고객에게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11월 22일~12월 3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수산물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해 2층 행사부스에 방문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지난 행사에서는 노량진수산시장 내 500여 개의 수산물 판매점포가 참여해 7000여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았다. 소비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배정된 온누리상품권이 행사 3일 만에 전량 소진되어 추가 배정 되는 등 수산물 구입을 위해 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장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던 고객뿐만 아니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재개최를 환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산물 소비와 시장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