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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매출 45% 성장, 한국 성장률은 더 높아"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1 리캡: 서울 개최
이마트, 코웨이,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 사례 공유

[편집자주]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최기영 사장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제공)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최기영 사장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제공)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에 이어 업계 3위로 평가받는 구글 클라우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5% 성장했으며, 국내에서는 이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18일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1 리캡: 서울'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한국 파트너의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 발표된 최신 기술을 한국 고객에게 전달하는 기술 콘퍼런스로 마련됐다.

이날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구글 클라우드 사업 전략과 성장 모멘텀에 대해 소개했다.

최기영 사장은 "지금은 인프라 클라우드 시대로 비용 절감과 확장성을 위해 서버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지금처럼 팬데믹 상황에서 클라우드를 외면한 기업은 뒤처지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 전체를 관통하는 전사적 혁신 역량을 갖추는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시대가 오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서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는 △데이터 클라우드 △개방형 클라우드 △협업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지속 가능한 친환경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100% 재생 에너지 데이터 센터를 통해 탄소중립을 구현했으며, 지난해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사무실 환경까지 탄소를 배출하지 않겠다는 탄소제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훈동 이마트 DT 본부 AI/ML 담당과 김동현 코웨이 DX센터장의 구글 클라우드 활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가 발표됐다.

이마트는 클라우드 상에서 AI 활용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를 도입했다. 이마트는 빅쿼리를 기반으로 높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했으며 상품 개인화 추천과 같은 일반적인 분야부터 수요 예측을 통한 자동 발주, 진열 최적화, 개인화 동선 개입에 이르는 고급 영역까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쿼리하고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

코웨이는 기존의 노후화된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해 시스템 단위로 분리되어 있던 다양한 툴과 임직원 계정을 하나로 통합, 업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최기영 사장은 "이터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력. AI 머신러닝에서 구글이 강점이 있으며,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쿼리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에서도 후발주자이지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 제공 업체로,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5% 이상 성장했고 국내에서는 이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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