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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최종예선도 쉰 황의조, 이르면 다음주 보르도 훈련 합류

10월 17일 이후 부상으로 결장 중

[편집자주]

보르도의 황의조(왼쪽)© AFP=뉴스1
보르도의 황의조(왼쪽)© AFP=뉴스1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프랑스 리그1 보르도의 핵심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이르면 다음주께 돌아온다.

프랑스 매체 '수드 우에스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황의조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팀 훈련을 통해 복귀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지난 10월 17일 2021-22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낭트전에서 리그 4호골을 터뜨린 뒤 발목 부상을 당했다. 24일 로리앙과의 11라운드를 결장한 황의조는 복귀를 위해 훈련을 재개했지만, 이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이후 황의조는 31일 12라운드 랭스전, 11월 7일 13라운드 파리생제르맹전에 연달아 결장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르는 국가대표팀 소집에서도 제외됐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재활에만 매진했던 황의조는 메스전 이후 약 5주가 지나는 다음 주부터야 비로소 훈련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훈련을 시작한다고 해서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건 아니다. '수드 우에스트'는 황의조가 21일 14라운드 메스전에도 뛸 수 없으며, 28일 15라운드 브레스투아전을 통해 복귀전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황의조는 이번 시즌 9경기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보르도는 2승6무5패(승점 12)로 강등권인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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