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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부상 결장' 보르도, 메스 원정서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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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부상으로 빠진 보르도가 메스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 AFP=뉴스1
황의조가 부상으로 빠진 보르도가 메스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 AFP=뉴스1

황의조가 부상으로 빠진 보르도가 메스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보르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데 세인트 생포리엥에서 열린 2021-22 리그앙 14라운드에서 메스를 상대로 2골을 먼저 넣고도 이를 지키지 못하며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보르도는 2승7무5패 승점 13점으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보르도의 주전 공격수 황의조는 이날 경기 명단에서 빠졌다.

보르도는 전반 17분 만에 기분 좋은 선제골을 넣었다. 앨버스 엘리스가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39분에는 보르도의 레미 오딘이 추가골을 넣으며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무너지는 듯 했던 메스는 전반 종료 직전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 44분 니콜라스 드 프레빌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은 2-1로 보르도가 앞선 채 종료됐다.

메스는 후반 시작 6분 만에 오파 은구테의 골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공세에 나선 보르도는 후반 20분 보르도의 오딘이 자신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나갔다.

메스는 후반 23분 공격수 파리드 불라야가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이했으나 2분 뒤 또 다시 은구테가 동점골을 만들며 보르도를 추격했다.

이후 양팀은 결승골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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