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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 삼지연시 궐기모임 열고 '김정은 과업 관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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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25일 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25일 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다녀간 삼지연시에서 궐기모임을 열고 연말 과업 관철 의지를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1면에 이같은 소식과 함께 올해 완공을 앞둔 삼지연시 꾸리기 3단계 공사 참가자인 216사단 지휘 성원들과 돌격대원들의 결의를 전했다.

1면 논설에서는 노동당의 혁명 사상은 최대의 속도, 최상의 수준을 골자로 하는 투쟁 방식이라며 사상 결속을 강화했다.

2면에는 남패자회의 83주년을 기념한 기사를 실었다. 남패자회의는 빨치산 시절인 1938년 11월25일부터 12월6일까지 몽강현 남패자에서 김일성 주석이 군정 간부회의를 소집해 연설한 것으로, 북한은 당시의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으로 난관을 이겨내자고 촉구했다.

3면은 평안남도, 함경북도, 나선시에서 열린 청년미풍열성자회의 진행 소식을 전했다. 북한은 요즘 연이어 각지에서 이 대회를 열고 어려운 지역에 자원한 청년들을 치켜세우는 분위기 확신하고 있다.

이들은 8차 당 대회에서 밝힌 방향에 따라 혁명의 고조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당의 척후대로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4면은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방역 사업을 재정비할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주민들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겨울철 조건에 맞는 방역 사상교양을 강화를 주문했다.

또 평안북도에 개건한 구성닭공장 소식도 전했다. 신문은 "인민들의 식생활 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고 농업생산을 장성시킬 수 있는 물질기술적 토대가 마련됐다"라고 평가했다.

5면은 농업생산을 늘리기 위한 영농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신문은 지력 개선과 앞선 재배 방법 도입, 유기농법 범위·유기질복합비교생산 확대 등을 방안으로 언급했다.

6면은 김 총비서에 감사하는 삼지연시인민병원 환자들의 목소리를 실었다. 신문은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병원이라며 "당의 사랑이 얼마나 따사로우며 그 사랑에 보답하려는 인민들의 맹세가 얼마나 강렬한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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