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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암 치료 연구성과 공유…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석학 한자리…"암 치료 방향 논의하는 장 지속적으로 만들 것"

[편집자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6일 ‘암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2021년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강남세브란스 제공)© 뉴스1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6일 ‘암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2021년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강남세브란스 제공)© 뉴스1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조선팰리스 서울강남 호텔에서 '2021년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조재용 암병원장 등이 자리했다.

제1세션에는 이경아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양 이질성 규명: 단일세포 및 공간 유전체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종경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의 '생물정보학자의 관점에서 단일 세포 시퀀싱 대 대량 선별' △이세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의 '암 유전체학의 새로운 정점 : 단세포 프로파일링의 증가' △조영포성 싱가포르종합병원 교수의 '공간 종양 이질성 해부를 위한 단세포 유전체학'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제2세션에는 정준 유방외과 교수가 좌장으로 '미래 면역 치료를 위한 초석'의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신의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면역치료의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생체지표' △김경환 연세의료원 김경환 교수 '방사선치료와 면역요법을 통합한 항종양반응 촉진' △조성유 지아이셀(GI-Cell) 부사장은 'NK 세포 기반 항암 면역요법'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별 연사로는 윌리엄 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윌리엄 홀 교수가 참여해 'MR 유도 방사선치료 : 정밀암관리 기회 확대'에 대해 제언했다.

조재용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암 유전학 연구의 최신 분야인 단세포 유전체학과 미래의 중요한 면역 치료를 국내외 최고 석학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암 치료의 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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