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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9일째 전세계 넷플릭스 1위…주간 차트에서는 2위 기록

11월19일부터 11월28일까지 1억1100만 시간 시청

[편집자주]

넷플릭스 '지옥' 포스터 © 뉴스1
넷플릭스 '지옥' 포스터 © 뉴스1
넷플릭스 '지옥'(감독 연상호)이 9일째 전세계 넷플릭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1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11월30일 드라마와 예능 등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54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옥'은 지난달 19일 공개 후 하루만인 11월20일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11월21일 '아케인'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지난 11월22일 1위를 재탈환한 후 9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넷플릭스가 매주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주간 차트에서 '지옥'은 지난 11월22일부터 28일까지 6752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보이며 비영어권 작품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옥'은 지난 11월19일부터 11월28일까지 1억1100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했다.

같은 차트의 1위에는 '더 퀸 오브 플로우 시즌2'가 6903만 시간의 시청시간으로 이름을 올렸다. 두 작품 모두 영어권 TV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한 '트루 스토리'의 4885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가뿐히 넘긴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오징어 게임'은 2573만 시간으로 3위를, '연모'는 1592만 시간의 시청시간으로 4위를 차지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유저들이 1331만 시간 시청하며 6위에 올랐다.

한편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고,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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