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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기부' 육지승 어린이, 조세호 직업 질문에 "그냥 먹는 거…" 웃음

'유 퀴즈 온 더 블럭' 1일 방송

[편집자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개그맨 조세호가 인지도 테스트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게임기를 사기 위해 3년간 모은 50만 원을 기부하며 기부 물결을 일으킨 육지승 어린이가 출연했다. 

MC 유재석, 조세호를 만난 육지승군은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다. 유재석은 긴장한 그를 위해 인지도 테스트를 제안했다. "아저씨들 누군지 아냐"라는 질문에 육지승군은 유재석, 조세호의 이름을 정확히 답했다.

하지만 조세호의 직업 질문을 받고는 머뭇거렸다. 유재석이 "조세호 아저씨는 뭐하는 사람 같냐"라고 하자, 육지승군은 "그냥 먹는 거"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깜짝 놀라며 "뭐라고? 아 먹는 거"라면서 머쓱해 해 웃음을 더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육지승군은 지금도 기부를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는 "일주일 용돈이 원래는 5천 원이었는데 부모님이 만 원으로 올려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소비를 참기 힘들었을 때로는 "딱지 못 살 때"라고 말했다. 먹고 싶은 게 있어도 비싼 가격이면 참는다고. 육지승군은 "참기 힘들 때는 그냥 싼 거 먹는다. 사이다가 당길 때는 사이다맛 껌을 먹는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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