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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이규혁, 친구서 연인으로…"교제 3개월째, 결혼단계 아니다"(종합)

또 한 쌍의 연예·스포츠 스타 커플 탄생

[편집자주]

손담비(왼쪽) 이규혁 © 뉴스1 DB
손담비(왼쪽) 이규혁 © 뉴스1 DB

연예계와 스포츠계에 또 하나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38)가 스피드 스케이트 전 국가대표 이규혁(43)가 그 주인공이다.  

손담비의 소속사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뉴스1에 "손담비가 이규혁과 연애 중"이라며 "친구 사이로 지내다 3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규혁 소속사 IHQ 관계자도 이날 뉴스1에 "이규혁과 손담비가 친구로 지내다 3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귄지 3개월이라 결혼까지 생각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이 취미생활인 골프도 즐기며, 지인들에게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은 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손담비는 1983년생으로,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크라이 아이'(Cry Eye)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드림'의 주연으로 나서면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드라마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규혁은 1978년생으로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이다. 세계선수권 4회 우승 등의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지난 9월 IHQ 스피드 스케이팅 팀의 감독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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