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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동탄맘' 일상 공개…딸 교육부터 부동산 얘기까지 [RE:TV]

'워맨스가 필요해' 2일 방송

[편집자주]

SBS '워맨스가 필요해' 캡처 © 뉴스1
SBS '워맨스가 필요해' 캡처 © 뉴스1

최정윤이 '동탄맘'이 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는 최근 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최정윤이 올해 6살인 딸 윤지우양과 함께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최정윤의 근황이 베일을 벗었다. 먼저 이혼 후 생활고를 고백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재벌가 며느리'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최정윤이었기에 MC들도 깜짝 놀랐다. 그는 현재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최정윤은 "우연한 기회에 공인중개사 시험이 있는 걸 알게 됐다"라면서 배우 외에 투잡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말고 할 수 있는 걸 찾다가 그 공부를 시작한 거다. 제 나이 45세가 애매하다. 여배우는 나이 있고 그런 역할이 많지 않다. 그래서 언제 다시 일할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어찌 됐건 제가 지우를 책임져야 하니까 어떻게 할지 하다가 알바에 도전했었다. 구인사이트에 직접 등록해서 이력서도 넣고 했는데 나이 제한이 걸리더라. 그런 도전이 처음이라 의외로 나이 제한 그런 게 있는 줄 몰랐다. 그 후에는 서빙 알바를 찾아봤는데 시간이 잘 안 맞더라. 육아해야 하는 시간과 안 맞아서 찾다가 다 안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정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뒤 딸과 함께 경기도 동탄으로 이사했다며 '동탄맘'에 대한 편견이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정윤은 또 다른 동탄맘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최정윤은 "지우 12월부터 한글방 다니기로 했다"라면서 교육 정보를 언급했다. 최정윤은 궁금했던 점을 물었고, 이들은 알고 있는 정보를 교류했다.

최정윤은 인터뷰에서 "동탄 입성하기 전에 제 친구가 그랬다. 거기 엄마들과 말도 섞지 말라고, 너같은 애는 감당 못한다고 그랬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근데 저는 한번도 그런 엄마들을 만난 적이 없다. 다 공유해 준다. 이런 정보를 알게 돼서 편하더라. 동탄맘이 왜 그런 소리를 듣는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최정윤은 동탄맘과 교육부터 부동산 얘기까지 이어갔다. 그는 "아 고민돼"라면서 급등한 집값 얘기에 한숨을 내쉬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워맨스가 필요해'는 여자들이 혼자가 아닌 둘 이상 팀으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여자 관계 리얼리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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