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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스파이더맨', 홀랜드는 '찰칵'…끈끈한 우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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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과 톰 홀랜드(토트넘 SNS캡처)© 뉴스1
손흥민(왼쪽)과 톰 홀랜드(토트넘 SNS캡처)© 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영화배우 톰 홀랜드가 만났다. 둘은 서로의 캐릭터를 맞바꾼 세리머니로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연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토트넘도 SNS에 "홀랜드가 손흥민의 다정한 이웃이 됐다. 둘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서 홀랜드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브렌트포트와의 2021-22 EPL 14라운드에서 후반 19분 득점한 뒤 카메라 앞에서 양 손으로 거미줄을 뿜어내는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했다.

최근 홀랜드가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손흥민을 꼽는 등 손흥민의 열렬한 지지자라는 것을 밝히자, 손흥민은 득점 후 스파이더맨을 상징하는 제스처로 보답한 것이다.

이후 둘은 직접 만나 함께 사진을 찍었다.

여기서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스파이더맨을 상징하는 거미줄을 뿜는 익살스런 모습을 했고, 홀랜드는 손흥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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