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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더블더블'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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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배혜윤. (WKBL 제공) © 뉴스1
삼성생명 배혜윤. (WKBL 제공) © 뉴스1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8-55로 이겼다.

4위 삼성생명은 6승 7패를 기록, 3위 신한은행(7승 5패)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삼성생명 배혜윤은 21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윤예빈은 14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신한은행은 유승희가 13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단비도 8점 12리바운드를 보탰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삼성생명은 42-41로 아슬한 리드를 지킨 채 4쿼터에 돌입했다. 쿼터 초반엔 김단비, 유승희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배혜윤이 집중적으로 신한은행의 골밑을 파고들어 자유투를 얻었고, 윤예빈이 3점포를 터트려 51-45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의 추격이 재개됐으나 삼성생명은 윤예빈의 골밑슛으로 리드를 지켰다. 이후 배혜윤의 연속 득점으로 58-52를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막판 유승희를 제어하지 못해 3점 차로 쫓겼으나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해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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