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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재킷 열어 가슴 노출한 성인 모델, 치마 들추더니…'헉'[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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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족자카르타 국제공항 주차장에서 노출 영상을 찍은 여성이 체포됐다. (데일리스타 갈무리) © 뉴스1
인도네시아의 한 성인 모델이 공항 주차장에서 가슴을 노출했다가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였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성인 플랫폼 '온리팬스' 등에서 '시스카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여성 A씨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노출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A씨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족자카르타 국제공항 서쪽 주차장 2층에서 주변 눈치를 본 뒤 재킷을 활짝 열었다. 그는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자신의 가슴을 드러낸 뒤 주물렀고, 치마를 들춘 뒤 음란한 행동을 했다.

이 영상을 본 지역 주민이 격분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지난 4일 자바섬 반둥시의 한 기차역에서 체포돼 현재 구금된 상태다.

무하로마 파자리니 현지 경찰 서장은 "A씨가 속옷을 입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러한 행위를 미리 계획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가슴과 성기를 드러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공항은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저속한 행동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공공장소에서 음란한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체포된 A씨는 유죄가 입증되면, 인도네시아 포르노 법에 따라 징역 최고 12년형에 처한다. 여기에 정보·전자거래법 위반 혐의도 적용, 징역 6년이 추가돼 총 징역 18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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