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부산여행 선호도 조사 결과…관광객, '여름철 해운대' 방문 가장 선호

여행지, 해운대 해변열차·달맞이길·감천문화마을 순
시기, 여름 가장 높았으나…사계절 대체로 고른 분포

[편집자주]

동해남부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해운대 해변열차'가 시민들을 싣고 해안을 달리고 있다. 2020.10.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동해남부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해운대 해변열차'가 시민들을 싣고 해안을 달리고 있다. 2020.10.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중 다수가 여행지로는 해운대, 시기로는 여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여행 선호도 조사 결과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해운대 해변열차, 해운대 달맞이길, 감천문화마을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1월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이트 만족도 및 부산여행 선호도 조사 ‘당신의 부산은 어떤가요?’를 진행했다.

국문, 영문, 일문, 중문(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진행됐으며 총 1273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가장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는 해운대 해변열차(23.72%), 해운대 달맞이길(15.63%), 감천문화마을(8.09%)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부산여행 시기는 여름(30.79%), 가을(23.88%), 봄(23.64%), 겨울(21.68%) 순으로 집계됐으나 대체로 사계절 고른 분포를 보였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1.8.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1.8.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여행 중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맛집·먹방(40.42%)이 가장 많았다.

동반 여행 관련 질문에서는 가족·친척(40.01%), 친구·연인(39.73%), 혼자(13.48%)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관광포털 ‘비짓부산’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았다.

부산여행을 준비할 때 ‘비짓부산’이 유용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97.49%, ‘비짓부산’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는 매우 만족(42.66%), 대체로 만족(45.88%) 등으로 긍정적 인식이 과반을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부산여행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증진으로 관광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