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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현황 확인 더 편해진다…'1365기부포털' 20일 개편

사회복지시설·공익신탁정보까지 한눈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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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기부포털 메인화면.(행정안전부 제공)© 뉴스1
1365기부포털 메인화면.(행정안전부 제공)© 뉴스1

기부통합관리시스템 '1365기부포털'이 투명성과 편리성을 강화해 개선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국민들이 기부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모금단체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일 새로운 1365기부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365기부포털은 17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시스템 개편을 위해 서비스 이용이 중단됐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의 특징은 △기부정보 통합제공 확대 △사용자 편의성 향상 △기부관련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등이다.

기존에는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공시정보와 기부금품 모집등록 단체의 모집정보만 확인 가능했다. 앞으로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정보, 법무부 공익신탁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정보에 대한 일반재무현황, 기부금품 모집실적, 사회복지시설 현황 등은 그래프나 표 등으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기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이 도입되며, 기부금품 모집단체의 현황을 공개하는 기능도 신설된다.

1365기부포털 회원으로 가입하고 관심 기부 분야를 등록하면 메일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아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기부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기부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기부활동에 대한 쉬운 접근으로 기부 참여를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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