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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술 플랫폼 '미래기술마당' 리뉴얼…"DB확대·AI검색 추가"

과기정통부, 미래기술마당 기능 개선 및 고도화 서비스 적용
공공기술 DB 11만건 이상 제공…AI 검색 추천 기능까지

[편집자주]

공공기술 이전·거래 플랫폼 미래기술마당 © 뉴스1
공공기술 이전·거래 플랫폼 미래기술마당 ©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능을 개선하고 고도화 서비스를 적용한 공공기술 이전·거래 플랫폼 미래기술마당(ETechS)을 오는 5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기술마당은 대학·출연(연) 등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과 기업이 도입하길 희망하는 수요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으로 미래기술마당은 공공기술 데이터베이스(DB)를 대폭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 등을 추가한다

먼저 데이터베이스 확대를 위해 △정부R&D특허성과관리시스템(RIPIS)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등 각종 정보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연계했다.

이를 통해 미래기술마당에서는 특허를 보유한 국내 공공기술 11만여건이 제공되며, 이에 대한 '원스톱' 검색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기업이 보유하거나 관심 있는 특허번호를 입력할 경우, AI가 유사도를 평가해 관련된 공공기술을 추천해주는 'AI 검색기능'도 지원된다.

미래기술마당을 통한 유망 공공기술·수요기술 유통체계도 고도화된다.

과기정통부 측은 "올해부터는 민간 기술거래 기업이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기술소개서를 제작해 연 300건 이상의 공공기술을 등록한다"며 "또 수요 발굴지원단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해 연 700건 이상의 수요기술을 플랫폼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미래기술마당을 통해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이전·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고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플랫폼의 활용률·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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