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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프로그램’ 운영

나사렛대·백석대·건양대와 연계…장애 학생 24명 참여

[편집자주]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프로그램 운영 (충남도 제공© 뉴스1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프로그램 운영 (충남도 제공© 뉴스1

충남 도내 장애학생들이 장애 유형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충남교육청은 6일 충청권 3개 대학과 연계한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률 증진과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나사렛대학교, 백석대학교, 건양대학교 등 충청권 대학 3개교와 장애학생 총 24명이 참여해 학생 1인당 5회기 씩 2주 간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학 전공 학과 체험 △장애학생지원 센터 활용 안내 △입학 정보 제공 △대학 선배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등이 있으며 대학생 조력자가 장애 학생들을 1:1로 연계 지원한다.

사회복지학 전공을 희망하는 천안오성고 장 모양은 “사회복지학에 대해 평소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다가 대학에서 직접 선배들을 만나고, 몸소 체험하면서 자세한 대학생활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지철 도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장애 유형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진로 체험을 소외받지 않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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