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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의 유출Pick] 갤S22 최상위 모델은 '울트라'…사양도 나왔다

'노트' 아닌 '울트라' 명칭 유지 공식 문서로 확인
시그니처 색상은 '버건디'…'슈퍼 클리어 렌즈'도 눈길

[편집자주]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의 사양이 기재된 스펙 시트가 유출됐다. (자라브 칸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의 사양이 기재된 스펙 시트가 유출됐다. (자라브 칸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의 사양이 기재된 스펙 시트가 유출됐다. 갤럭시S22 '울트라'라는 명칭도 유지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 등은 IT팁스터(유출가) 자라브 칸이 공개한 갤럭시S22울트라의 일부 사양, 색상, 디자인 등이 담긴 스펙시트를 보도했다.

갤럭시S22 울트라 메인 카메라에 탑재될 '슈퍼 클리어 렌즈' © 뉴스1
갤럭시S22 울트라 메인 카메라에 탑재될 '슈퍼 클리어 렌즈' © 뉴스1

◇갤S22 울트라 스펙시트, '슈퍼 클리어 렌즈' 처음 공개돼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22울트라 스펙시트에 따르면 갤럭시S22 울트라는 17.3㎝(6.8인치) 크기의 QHD+ 다이나믹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무게는 228g이다. 내장형 S펜을 탑재하는데도 전작인 갤럭시S21 울트라보다 겨우 1g 늘었다.

갤럭시S22 울트라의 색상은 △팬텀블랙 △팬텀화이트 △그린 △버건디 4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갤럭시S 울트라 시리즈는 팬텀블랙과 팬텀화이트 등 무채색으로만 출시했던 것과 달라진 행보다.

갤럭시S22 울트라의 모바일 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가 공식 유튜브 영상으로 삼성 엑시노스2200이 탑재를 암시했던 것처럼 자체 AP인 엑시노스2200이 탑재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에 이전과 같이 북미 등 일부 시장에서는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한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는 엑시노스2200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램 8기가바이트(GB)·12GB 두가지로 나뉘며, 저장용량도 128·256·512GB로 나뉘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5000밀리암페아시(mAh)다. 일각에서는 최대 16GB 램·1테라바이트(TB) 저장용량 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같은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후면 카메라는 △1억800만화소 메인 광각카메라(조리개 F1.8) △1200만화소 초광각카메라(F2.2) △손떨림보정(OIS) 기능이 탑재된 2400만·4900만화소 망원카메라 2개를 채택했다.

특히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의 경우, 고릴라 글래스의 '슈퍼 클리어 렌즈'를 사용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슈퍼 클리어 렌즈는 빛번짐, 반사 등의 문제를 해결한 특별한 렌즈일 것으로 추정된다. 슈퍼 클리어 렌즈 탑재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유출된 삼성전자 내부 문건으로 추정되는 문서에서도 '갤럭시S22 울트라' 라는 명칭이 그대로 유지됐다.© 뉴스1
지난해 말 유출된 삼성전자 내부 문건으로 추정되는 문서에서도 '갤럭시S22 울트라' 라는 명칭이 그대로 유지됐다.© 뉴스1

◇삼성 '갤럭시노트' 이름 안쓴다…갤럭시S22 '울트라' 유지돼

그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를 단종시키는 대신 갤럭시S22 울트라의 명칭을 '갤럭시노트'로 바꿀 거라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울트라' 명칭은 유지될 전망이다.

이같은 모델명 변경설이 제기된 이유는 두가지다. 갤럭시S22 울트라가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S펜을 내장하고, 함께 출시될 갤럭시S22·갤럭시S22플러스(+)와 디자인 자체가 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스펙시트에 담긴 갤럭시S22 울트라의 모습은 함께 공개된 갤럭시S22와 달랐다. 갤럭시S22는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에 카메라 범프가 모서리에 이어지는 '컨투어컷' 디자인을 유지했다. 그러나 갤럭시S22 울트라는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모서리가 각졌으며, 카메라 범프도 따로 없이 렌즈만 개별적으로 돌출된 모습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유출된 삼성전자 내부 문건으로 추정되는 문서에서도 '갤럭시S22 울트라' 라는 명칭이 그대로 유지됐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갤럭시S22 울트라의 모델명은 'SM-S906U'이며, 안드로이드12와 원UI4.1을 탑재했다.

또 갤럭시S22 시리즈의 케이스 제조업체들을 통해서도 '갤럭시S22 울트라'라는 명칭이 확인되기도 했다.

IT 트위터리안 마우리QHD가 공개한 갤럭시S22 울트라의 케이스는 갤럭시S22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 배치에 따라 'P'형 구멍이 뚫려있었으며, 모델명으로 'SAM S22Ultra'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어 '울트라' 유지설에 힘을 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울트라를 포함한 갤럭시S22 시리즈를 오는 2월 공개할 전망이다.

IT 트위터리안 마우리QHD가 공개한 갤럭시S22 울트라의 케이스는 모델명으로 'SAM S22Ultra'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어 '울트라' 유지설에 힘을 더했다.(마우리QHD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IT 트위터리안 마우리QHD가 공개한 갤럭시S22 울트라의 케이스는 모델명으로 'SAM S22Ultra'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어 '울트라' 유지설에 힘을 더했다.(마우리QHD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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