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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4명 확진, 1주 전보다 823명 ↑…오미크론 확산 불안(종합)

위중증 612명, 전주 대비 209명 감소
주말에도 30만5847명 3차 접종…18세 이상 3차 접종률 52.7%

[편집자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주 같은 요일(9일 0시 기준) 3371명보다 823명 많은 규모이나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0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전날인 15일 4423명에 비해 229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4423명 중 국내 발생은 3813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은 38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5일째 4000명대에서 더 떨어지지 않고 있다. 전주에 비해서 감소세가 줄어들어, 재확산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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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확진자 300~400명대…오미크론 유입 우려 높아

이날 신규 확진자 4194명 발생으로 국내 코로나19 감염 누적 확진자는 69만2178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383명 발생 이후 5일째 40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특히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381명은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오미크론 확산 우려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한 주 해외유입 확진자의 88.1%는 오미크론 확진자였다. 해외유입 확진자 규모는 지난 12일부터 연일 300~400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625.7명으로, 전날 3529.1명 대비 96.6명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18일 6864.7명까지 치솟은 뒤 하향세를 보이다가 지난 1월 13일 3331.6명, 14일 3417.9명, 15일 3529명으로 다시 상승세 전환 기미를 보인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805명(서울 925명, 경기 1586명, 인천 260명)으로 전국 67.5%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241명으로 32.5%를 나타냈다.

신규확진 4194명(해외 381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925명(해외유입 99명), 부산 145명(해외 8명), 대구 157명(해외 10명), 인천 260명(해외 25명), 광주 183명(해외 10명), 대전 54명(해외 7명), 울산 19명(해외 4명), 세종 21명(해외 1명), 경기 1586명(해외 75명), 강원 74명(해외 5명), 충북 39명(해외 2명), 충남 114명(해외 9명), 전북 123명(해외 11명), 전남 169명(해외 9명), 경북 108명(해외 6명), 경남 123명(해외 11명), 제주 8명(해외 3명), 검역 86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3일부터 16일까지 최근 2주간 '3125→3022→4441→4123→3713→3508→3371→3005→3094→4383→4165→4539→4423→4194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990→2887→4231→3930→3528→3299→3137→2767→2810→4005→3775→4132→4077→3813명'으로 나타났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감소한 612명으로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지난 3일까지 14일 연속 1000명대를 이어오다 지난 10일 786명으로 700명대로 내려왔고 600명대까지 계속 감소한 상황이다. 

최근 2주간 추이는 '1015→973→953→882→839→838→821→786→780→749→701→659→626→612명'으로 집계된다.

일일 사망자는 29명을 기록했다. 전날 22명보다 7명 증가한 수치다. 단, 지난주 일요일(9일) 발생 일일 사망자 51명보다 절반에 가까운 22명이 감소했다. 치명률은 0.91%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은 '36→51→57→49→45→54→51→34→43→52→44→49→22→29명' 순으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3차 접종률 52.7%…전국민 기본접종 84.8% 완료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2만9262명 증가한 4350만4026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4.8%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4.9%,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2.4%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1만3094명 증가한 누적 4448만4806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6.7%, 18세 이상 성인기준 96.4%, 12세 이상 기준 94.5%다.

3차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30만5847명 늘어 총 2333만707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국민 3차 접종률은 45.5%으로 나타났다.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은 83.3%가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접종률은 52.7%에 달한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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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94명 증가한 69만217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194명(해외유입 381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511명(해외 75명), 서울 826명(해외 99명), 인천 235명(해외 25명), 광주 173명(해외 10명), 전남 160명(해외 9명), 대구 147명(해외 10명), 부산 137명(해외 8명), 경남 112명(해외 11명), 전북 112명(해외 11명), 충남 105명(해외 9명), 경북 102명(해외 6명), 강원 69명(해외 5명), 대전 47명(해외 7명), 충북 37명(해외 2명), 세종 20명(해외 1명), 울산 15명(해외 4명), 제주 5명(해외 3명), 검역 과정 86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94명 증가한 69만217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194명(해외유입 381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511명(해외 75명), 서울 826명(해외 99명), 인천 235명(해외 25명), 광주 173명(해외 10명), 전남 160명(해외 9명), 대구 147명(해외 10명), 부산 137명(해외 8명), 경남 112명(해외 11명), 전북 112명(해외 11명), 충남 105명(해외 9명), 경북 102명(해외 6명), 강원 69명(해외 5명), 대전 47명(해외 7명), 충북 37명(해외 2명), 세종 20명(해외 1명), 울산 15명(해외 4명), 제주 5명(해외 3명), 검역 과정 86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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