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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아내 전미라와 불화설로 해외行? 상식적으로 말이 안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17일 방송

[편집자주]

KBS 라디오 © 뉴스1
KBS 라디오 © 뉴스1

'박명수의 라디오쇼' 윤종신이 아내 전미라와 불화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윤종신은 17일 전파를 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2019년에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로 떠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윤종신은 "2016년 정도부터 지쳐갔다, 거의 안 쉬고 20년 가까이 일했다"며 "어딜 장기적으로 보름 이상 나갔다 온 적이 없더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일하는 게 처음엔 좋았는데 2016년부터 지쳐가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고정 프로그램을 하나씩 없애다 '라디오스타'만 남았다"며 "1년만 쉬고 싶다 하다가 2019년 돼서야 해외에서 작업하게 됐다"고 고백했아. 또 그는 "코로나19가 와서 미국에 갇혔다"며 "뉴욕주에 갇혀서 4~5개월을 갇혀 지내며 팬데믹을 맞이했다, 그러다 어머니가 위독하셨다, 2020년에 돌아가셨는데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아이 셋을 키우는데 해외에 가서 부부 사이 안 좋다고 흉흉한 소문이 났더라"고 농담했고, 윤종신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저를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 아내고, 아내는 저라는 사람의 생리를 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제가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2013년부터 미스틱이라는 회사일을 봤는데, 그게 생리에 안 맞는다는 걸 느낀 거다, 그걸 보다가 1년만 아무 생각만 안하고 비워주면 좋겠다 했는데 가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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