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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출연연 연구원이 자문한다…'초중고 AI 탐구 프로그램' 개시

국립중앙과학관 ''2022년 인공지능 탐구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편집자주]

국립중앙과학관 전경 /뉴스1

국립중앙과학관은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2022년 인공지능 탐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자율탐구 △인공지능(AI) 동아리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자율탐구 프로그램은 150명의 초·중·고등학생이 과학관이 제시한 인공지능 탐구과제 중 1개를 선택해 10월까지 자율탐구하는 것이다. 과학관은 과학관 인공지능 자문단은 다양한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정부출연(연) 연구원 13명, KAIST 석·박사 과정 학생 1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관련 초·중·고등학교 동아리(30개)를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교육과 찾아가는 자문 서비스 등을 11월까지 제공할 예정이며, 우수 동아리 지도교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도 수여 할 계획이다. 과학관은 체험 동영상과 재료를 각 동아리에 제공하고, 각 동아리는 초급(블록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만들기), 중급(파이썬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만들기) 등 2개 과정 중 1개 과정을 선택하여 자체적으로 탐구활동을 하게 된다.

또 심화 및 응용탐구를 원하는 동아리 학생들은 과학관을 방문하여 3D모델링과 인공지능 등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인공지능 체험교육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자율탐구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4일부터 2월18일까지,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도교사는 2월7일부터 3월11일까지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인공지능 기초 체험교육도 총 10개 프로그램, 5000여명의 학생과 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되며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임승철 국립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인공지능 자율탐구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져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50%확대했다"며 "청소년과 학교현장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탐구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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