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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동네서점 책값반환제' 시행…구입 14일 내 반납땐 환불

다음달 3일부터…군내 서점 3곳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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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의 한 서점에서 주민이 도서를 구입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충북 옥천의 한 서점에서 주민이 도서를 구입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충북 옥천군은 다음 달 3일부터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매 후 반납하면 책값을 돌려받는 제도다.

회원들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서점 3곳(명륜당 본점과 분점, 동아서적) 중 한 곳을 선택한 후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도서준비 문자를 받으면 서점에서 책을 직접 구매하고, 14일 이내 다시 구매한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환불해준다.

서점에 반납한 도서는 옥천군민도서관, 이원·군북 작은 도서관의 소장도서로 등록된다. 서점을 방문할 때 도서관 회원증은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도서관 소장도서, 문제집, 고가의 도서 등은 신청을 제한한다. 문의는 옥천군 평생학습원 도서관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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