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오봉록 수도부문이사(오른쪽)가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한 홍보용 에코백을 시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뉴스1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은 27일 대전 중리전통시장 및 법동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순환경제'를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갈수기 전방 군부대에 지원한 병입 수돗물 페트병 37만 병을 수거해 재활용 생산한 재생 플라스틱 섬유를 사용해 만든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인 에코백을 시민들에게 증정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 제로’ 순환경제 실현 노력의 일환으로 제작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시민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제공한 에코백에 물품을 담는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과 함께 탈플라스틱 등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활동도 중요한 경영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